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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시리즈1]예비창업자 주목!!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사전준비 4가지

실무스킬Level-Up

by 20대 사회초년생의 성장일기 2023. 1.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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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장일기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부업, 창업 등 월급외 수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저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었어요

 

그런데 책에 내용 너무 알차서 포스팅 하나로 리뷰를 끝내기는 아쉽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실무레벨업 카테고리에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리즈 처럼 올릴려고 해요 많이 많이 봐주세요~

 

 

스타트업 창업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때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사업아이디어 떠올리기, 초기 창업멤버 구하기, 그리고 나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이에요.

그 중에서도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나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 이에요

 

그럼 사전 정지작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생활환경과 기존 업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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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마음 먹은 직후, 조급함은 버리고 '내 생활 환경 개선과 기존 업무의 마무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 가정에 복잡한 문제가 있거나 주변에 엮인 문제가 많은 경우에는 그 문제들을 모두 정리한 다음에 창업을 고민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생활환경 역시 이사와 같은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정돈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기존 업무는 최대한 열심히, 깔끌하게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창업 고민도 해야하고, 관련해서 자료도 찾아보고 해야 하는데 기존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이 모순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풀어진 상태로 일을 하는 습관이 들면 내 사업에서도 풀어진 상태로 일하기 쉽습니다.

 

2. 경제적인 준비와 초기 자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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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준비나 초기 자본금은 무조건 다다익선이겠죠. 일단 경제적 준비라면 창업 후 1년 정도는 생활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정도의 돈을 마련해야 합니다. 조건에 따라 매우 다르겠지만 혼자사는 분이라면 2~3천만 원 정도 일 것입니다. 배우자와 자녀가 있다면 4~5천만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 돈은 생활비 입니다. 창업하고 불과 몇 달 되지 않았는데 생활비 때문에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 삶이 급격하게 비참해집니다.

 

그럼 생활비와는 별개로 사업을 위해 투입해야 하는 자본금 규모는 얼마가 좋을까요?? 일단 주식회사는 단돈 100원의 자본금으로도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필요하진 않습니다. 흔히 권장하는 초기 자본금은 업체가 6개월~1년 정도 매출이 전혀 없어도 굴러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자영업을 한다면 시설비와 임대보증금 등의 이슈로 상당히 큰 금액, 아마도 억 단위를 넘는 돈이 초기에 필요하겠지만, 1인 창업이거나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할 IT분야 창업은 이정도 까지는 아니겠죠. 보통 3인 창업 기준으로 5천만 원 정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돈이면 IT산업 분야에서 창업팀에 개발 인력이 속해 있을 때, 만든 MVP에 몇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시장에 출시하고 기본적인 마케팅 정도는 해볼 수 있는 돈입니다. 이 때 성과가 좀 나오면 그 성과를 기준으로 정부지원금이나 엔젤 등의 지원을 찾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그러나 Deep Tech 분야라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 임상실험 등을 해야 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라면 이미 첫 해에 수억 원 이상을 소진할 것이고, 개발용 설비 등을 갖춰야 하는 경우라면 수십억 원이 될수도 있죠. 제품을 만들려는 제조 스타트업도 아무리 초기 물량을 OEM 업체에 맡긴다고 해도 시제품 개발에만 몇천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못해도 5천, 가능하다면 1억 원 정도를 준비하고 출발하면 좋겠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의 경쟁률은 3~10대 1을 넘는 경우가 흔하고,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비율은 검토한 기업 중 고작 1%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지원금이나 투자금을 단연히 받을 거라고 생각하며 시작하면 안 됩니다.

 

3. 충분한 사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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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자하기 전에 내가 하려는 사업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 조사를 해야 충분한 조사일까요?? 회사에서는 시장조사나 신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포맷이 있는 경우가 많고, 사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시장 조사 기관이나 컨설팅 등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페이퍼워크하느라 고생은 할 수 있지만 일정 시간과 예산만 주어지면 충분히 조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사업을 위한, 특히나 시장 수요나 고객 행동 등을 예측하기 어렵고 참조할 만한 자료도 많지 않은,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한 사전조사는 쉽지 않습니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에 꼭 해야하는 일은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와 유사한, 연관 있는 경쟁사를 제대로 조사하는 것, 그리고 내 제품과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는 고객의 '구매여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입니다. 또한 경쟁사가 없다는 뜻은 고객의 니즈가 없는 제품이거나, 고객들이 스스로 알아서 대안을 찾았다는 뜻이거나, 아니면 대표자와 창업멤버들이 게을러서 숙제를 안 했다는 뜻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그 어떤 제품이든 경쟁제품과 서비스가 없을 수가 없죠.

 

경쟁사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할 때는 제품의 특성, 고객들의 반응, 판매 채널과 가격 운영, 프로모션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반품이나 기타 고객 서비스의 내용과 장단점 등을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경쟁사의 역사와 규모,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제품 라인업까지 정리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직접적인 경쟁사 이외에도 재 제품/서비스와 유사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간접적인 경쟁 업체들에 대한 조사도 당연히 진행해야 합니다.

고객들의 구매 행태와 구매 여정으 그려분다는 것은 내가 만들려고 하는 제품/서비스와 관련해서 고객들이 어떻게 제품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게되는지 탐색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고 사용하는지를 조사하는 일입니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특히 고객의 인지~구매 전 과정에서 어떤 영역에서 병목이 생기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등에 대한 가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리서치 과정에서는 정보의 취득 이외에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주요 플레이어들이 누구인지, 전문가로 꼽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산업내 동향은 어떠한지 같은 정보들 역시 부수적으로 얻게 됩니다. 대략 3개월 정도 틈틈이 이런 정보를 찾고 정리하면 사업 아이디어도 더 구체화되고 시장 기회요인 역시 더 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최소한 '우리는 혁신적이어서 경쟁사는 없습니다' 같은 말은 하지 않게 됩니다.

 

4. 정서적인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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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 중에서는 일반 직장보다 정서적인 안정감이 무너져 있는 경우가 월등히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략 40% 내외의 창업자들이 상시적으로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창업자들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백그라운드도 탄탄하고 역량도 엄청나고 성품도 훌륭한 창업자들 중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 사업이 잘 진행되다가 갑자기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 중 상담수는 창업자가 심각한 정서적 불안정을 겪고 있었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또 다른 정서적 문제이제 창업전에 스스로에 대해 점검해봐야 할 태도적 이슈는 매우 바쁘게 사는 습관입니다. 부지런한 게 문제라니 의아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명확히 표현하자면 계속 무언가를 부지런하게 하고, 배우고, 돌아다니고, 사람을 만나고 하다보니 정작 이렇게 들어온 저보와 파악된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두뇌에 휴식을 주지 않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부지런하고 재빠르며 뭔가를 계속 하는 창업자들을 만나다 보면 '충분히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일단 명확히 할 것은 이런 표현은 머리가 나쁘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이들의 문제는 인지적 기능이 좋다 보니 삶의 문제나 일의 해결을 철저하게 인지적 기능 중심, 즉 지식 적 해결만으로 풀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지식과 명시적 해결을 우선시하다 보니 항상 바쁩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학습하거나, 지식을 배우거나, SNS 포스팅과 신문기사를 읽고 부지런히 스크랩하고 공유합니다. 많이 알고, 체계를 갖추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 믿는 셈입니다. 분명 공학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고, 경영의 문제도 때론 기계론적,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컨설틱적 접근은 분면 그 가치가 있죠. 다만 이러한 접근은 자기의 지식 범주와 상식적인 수준에서 만들어진 사고 체계 밖의 아이디어를 무의식적으로 배제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머리가 대뇌피질에 의존해서 프로세싱하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은 나오지만 정작 중요한 감정과 욕구, 본능은 고려 대상에 넣기 어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 경영에서 부딪히는 추상적인 문제는 감정과 욕구, 본능과 같은 원초적인 것들이 훨씬 중요합니다. 머리를 비우고, 지식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 고객의 감정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은 이미 남이 떠올린 것이지만 창업이 남이 떠올리지 않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스타트업 창업하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 들을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생활환경과 기존 업무마무리, 경제적인 준비와 초기자본금, 충분한 사전조사,정서적인 안정감 4가지가 있겠네요~

 

여러분들도 창업을 하기 전 이 4가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시작하셔서 시행착오를 줄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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