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 맞는 기술이전 방법은?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안녕하세요~~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금토일 잘 놀고 내일 널널하게 쉬면서
연휴를 마무리 할려구요~~^^
오늘 포스팅 실무스킬 Level-up 콘텐츠는 바로
'기술이전사업화전략' 입니다
우선 이 콘텐츠를 설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제가 현재 기술이전 중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를 하면 들었던 내용들이
'기술사업화 실무' 책에 정리가 잘되어 있어
저의 공부도 할 겸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콘텐츠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ㅎㅎ 그럼 시작하겠니다.
기술이전사업화는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만큼 일반적인 경영전략을 적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요.
또한 도입기술과 도입기업의 상황에 사업화의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영전략을 적용하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아요
우선 기술이전사업화전략에는
크게 6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1. 공공연구기관 유휴 특허 매입
2. NRPO(Network R&D Patent Oriented)
3. 개량기술개발
4. 역제안 기술개발
5. 정부 R&BD 과제 연계
6. 연구소 기업
이렇게 6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공공연구기관 유휴특허 매입은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기술을 기업이 직접 구매하는 것이에요.
그 중에서도 등록 후 5년 이상된 특허들 중에 활용성이 낮다고 판단된 특허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체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은 경영에
필요한 자원들이 부족하기 쉬우며,
그 중에서도 특히 지식재산권까지
신경 쓸 수 있는 기업은 드물 것이에요
사실 창업 이후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면 되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를 소홀히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지식재산권의 부재로 인해 공공 조달, 정부 R&D과제 평가, 보증 심사, 벤처기업 확인, 이노비즈기업 인증 등 좋은 사업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위 사업들은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이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되거든요!!
위 사업을 위해 특허를 등록 할려고 해도
특허는 최초 출원에서 등록까지 최소
1년 6개월(우선심사제외)이 필요해요
그러면 1년 6개월 동안 기업은 지식재산권이
필요한 모든 사업기회를 놓치게 되겠죠??
이런 상황에 처한 기업들은 공공연구기관의 유휴특허를 매입하는 것이 매우 유용한 전략이에요
하지만 가격만 보고 아무 특허나 매입하면 안된답니다
기술을 매입할 때에는 유휴특허가 도입기업이
추진하는 사업분야와 일치해야 활용 가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유휴 특허를 선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외부기관으로 부터 특허보유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기게 되니
특허 매입 전 꼭 주의 하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유휴특허는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대신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컨설팅 혹은 기술지원이 불가능하여 도입기업 스스로 매입전에 특허를 분석하고 매입 후에는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 유휴 특허는 어디서 볼수있냐....바로바로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RPO
(Network R&D Patent Orinented)
기술공급자와 기술수요자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기술완성도는 각 주체들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평가 됩니다.
즉 기술공급자는 자신들의 관점에서 기술 완성도가 충분하여 기술사업화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기술수요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사업화를 추진하기에는 완성도가 불충분 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이런 당사자들간의 상이한 판단기준은 기술이전사업화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NRPO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계약을 통해
특허를 기획하고 공동으로 출원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NRPO는 기술이전 과정에서 도입기술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세련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NRPO전략을 구사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사업가치가 높은 잠재력 높은 기술을 선별하고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이
전제조건으로 필요해요
따라서 해당 전략은 대기업에서 다년간 개발 및 사업화를 경험한 배테랑 연구자들이 선택하기에 적합한 전략이랍니다.
개량기술 개발
개량기술 개발은 기업이 공공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에요
공동연구는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기술사업화 전략의 일종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주체들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함으로 써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목표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랍니다.
통상적으로 기술이전사업하는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기업의 입장이 반영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사업화 전략이 고려되는 경우 많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수 많은 공공기술 중에 자신의 입맛 맞는 기술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개량기술 개발전략이 나타났답니다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은 과제 기획단계부터 시제품 테스트 단계 까지 공공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에서 다양한 산학연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R&D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답니다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게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해요
하나는 기업자체의 개발 역량이 있어야 가능하며,
경험과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해요
두번째로 파트너인 공공연구기관과
소속 연구자들에 대한 신뢰가 필요해요
다년간의 개발 기관동안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상호 신뢰가 필수랍니다.
역제안 기술개발
소프트웨어 기술은 하드웨어 기술에 비해 단시간내 커스터마이징, 완성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입기술의 사업화 성공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어요
즉 도입기술이 성공 여부가 대략 6개월이면 시장에서 결정되므로 기업으로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여 이미 기술의 개선점 등을 공공연구기관에 전달하여
공동연구를 하는 것이 역제안 기술개발 전략입니다.
이러한 역제안 기술개발 전략은 기업내에 자체 개발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는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에게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요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은 비록 자사의 개발 인력들이 직접 개발을 수행할 수 없더라도 커스터마이징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도입기업의 개발자들은 도입과정에서 공공연구기관의 소프트웨어 실행 파일을
자사 시스템에 적용하여 테스트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적용 가능성이 파악되면 소스코드를 이전 받아 자사 시스템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을 하게 된답니다
정부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과제 연계
공급기관은 기술이전 대가로 기술료를 수취하면 그들의 일차적인 목적이 만족되죠
하지만 기업은 기술이전이 완료된 시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업화가 시작된답니다
따라서 이후에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사업화 실패에 대한 리스크는 도입기업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중기부, 산업부, 과기부 등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R&BD 과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어요
R&BD과제에서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사업화를 추진할 때 필요한 R&D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요
이때 R&BD는 중소기업이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술완성도와 시장적합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목표라는 점에서 공공연구기관에서 진행했던 R&D와 차이가 있어요
또한 R&BD를 추진할 때 공급기관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시켜 R&BD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TRL단계를 양산단계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공급기관의 연구자를 참여시켜
기술 업그레이드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어요
R&BD과제는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 지적재산권 관리, 유통망 확보 등 사업화가 필요한 다양한 전문멘토들로부터의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연구소 기업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안에 설립된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 등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에요
연구소 기업은 설립형태에 따라 합작투자형, 기존기업 기술출자형, 신규창업형의 3가지고 구분되요
합작투자형은 연구기관 등과 기존기업이 기술과 현금등을 공동출자하여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고
기존기업출자형은 연구기관이 기존기업에 기술 등을 현물출자하여 기존기업을 연구소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며 신규창업형은 연구기관과 신규창업자가 기술과 현금등을 공동출자하여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형태에요
연구소 기업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는 기업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공신력을 이용하여 기업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요
안정기 기업은 기존 제품/서비스 유통망과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는 것은 안정기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전략이에요
이상 오늘은 '기술사업화 실무' 책에 있는 기술이전사업화전략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사실 R&BD, 공동연구, 연구소기업, 유휴기술도입 등의 단어는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그런데 'NRPO'와 '역제안기술개발', '개량기술개발' 같은 전략은 사실 '공동연구' 큰 전략에 포함된 전략들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도 3가지 전략에 뚜렷한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
또한 '정부 R&BD 과제 연계' 같은 경우도 전략이라기 보다는 사업화 방법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어요
또한 실무에서는 유휴기술말고도 최근에 개발한 기술에 대한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기술사업화 전략은
공공기술 도입(일반기술, 유휴기술), 공동연구(역제안, 개량기술, NRPO), 연구소기업 크게 이 3가지로 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실무스킬 Level-Up 기술이전사업화전략 마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